어제는 퇴근할때까지 뭘 먹을지 정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집 앞에 있는 마트에 들렸다가 갔어요. 요즘 세일을 많이 하고 있던데 세일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거을 사다가 먹으려고 갔죠. 그래서 제 저녁메뉴가 된 것은 다름아닌 오리고기입니다. 생오리로스가 거의 50%가까운 세일을 하고 있어서 매우 저렴했는데요. 양념을 해서 구워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소금 후추를 뿌려서 구워먹고 요즘 맛있는 미나리를 구워서 함께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삼겹살만 미나리가 맛있는게 아니라 오리와도 아주 잘 어울려요. 저는 이런 고기 껍질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리같은 경우는 껍질을 즐기는데요. 그래서 센불에 약간 튀기듯이 구웠습니다. 기름은 생각보다 많이 나왔는데 중간중간 키친타올로 닦으면서 구우니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ㅎㅎ 600g의 오리고기를 사왔는데 굽고나서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냉동실을 뒤적뒤적해봤는데요. 봐보니 전에 마켓컬리에서 샀던 오리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