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더니 날씨가 아침부터 꾸리꾸리하네요. 출근길에 보니 새벽에 약간 비가 내리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 저녁에는 잘 때 건조하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습기를 틀면 좋은데 오래된 빌라라 그런지 습해지면 금새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가습기를 사용한 이후로 다시는 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어제 저녁에는 퇴근하고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사다놓은 카레가루를 활용해서 치킨커리를 뚝딱 만들어 먹었습니다. 카레요리는 쉽게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외국스타일의 카레는 넣는 재료도 많지 않아서 더욱 간단합니다. 제가 어제 만든 치킨 커리의 경우는 닭다리살만 넣고 다른 야채는 전혀 넣지 않고 만들었어요. 그래도 진자 맛이 좋다는것! 제 남자친구의 경우 오뚜기카레 같은 건 입에 대지 않고 이런 인도식 커리는 엄청 좋아해서 잘 먹어요 ㅎㅎ 물론 저도 만들때 이게 간단해서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